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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 출생ㅣ한국ㅣ런어웨이(1996/첫장편데뷔) 데뷔
세종대 영문과 졸업. 대학 시절 유하, 안판석 등과 연극을 하다가 86년 신촌우리마당의 8mm영화 워크숍에서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쪽으로 전향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대학원을 마치고 박광수 감독의 <그들도 우리처럼> <베를린 리포트> 각색, 조감독을 했다. 93년 만든 35mm 단편영화 <비명도시>는 김성수 영화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 촬영 김형구, 조명 이강산과 함께 한 <비명도시>는 병실 창 밖으로 살인사건을 목격한 주인공이 살인자에게 쫓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푸른빛이 도는 형광조명과 오렌지빛 나트륨조명이 일반 충무로영화와 대별되는 화면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데뷔작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96년 익영영화사에서 제작한 김성수의 첫 장편영화 <런어웨이>는 본격적인 스릴러를 표방했으나 실망스런 결과를 낳았다. 뒷골목이라는 배경과 알 수 없는 폭력에 쫓기는 여피족 젊은이를 그린 이 영화는 김성수의 정서와 장르의 관습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드라마의 힘을 잃어버린 것이다. 김성수 감독이 주목받은 것은 두번째 영화 <비트>(1997)에서다. 허영만의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비트>는 정우성, 임창정, 고소영이 주연을 맡았고 <비명도시>에서 함께 작업했던 촬영 김형구, 조명 이강산이 결합했다. 개성을 억누르는 학교를 때려치고 기존 질서와 화해하지 못한 채 좌충우돌하는 19살 사내아이의 모습을 그린 이 영화는 액션과 멜로의 두축이 균형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왕가위 영화의 영향을 받은 스텝프린팅과 장르영화적 결말이 논란거리가 됐지만 김성수에게 테크니션이라는 평가를 받게 만들었다.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집착은 김성수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며 세번째 영화 <태양은 없다> (1998)로 이어진다. 청춘영화의 틀을 유지하면서 <비트>의 장르적 결말을 피한 <태양은 없다>(1998)는 저속촬영이 많았던 <비트>와 달리 고속촬영이 자주 등장한다. 샘 페킨파 영화에서 편집을 배웠다는 김성수 감독은 피와 땀이 선명히 튀는 <태양은 없다>의 권투장면에서 페킨파식 고속촬영을 시도했다. 가진 것 없는 두 젊은이가 각자의 꿈을 좇아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담은 이 영화는 김성수 감독이 청춘영화에 바치는 또 다른 애정고백이다. 김성수 감독이 <태양은 없다> 이후 만든 작품이 무협 역사극 <무사>. 70억원이란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급 영화다. 소위 김성수 사단이 다시 한번 뭉쳐 만든 작품으로 감독이 오래 전부터 기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사>에 와서도 테크니션으로서 감독의 재능은 여전해서 둔중하면서도 화려한 비쥬얼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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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출생한국런어웨이(1996/첫장편데뷔) 데뷔
세종대 영문과 졸업. 대학 시절 유하, 안판석 등과 연극을 하다가 86년 신촌우리마당의 8mm영화 워크숍에서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쪽으로 전향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대학원을 마치고 박광수 감독의 <그들도 우리처럼> <베를린 리포트> 각색, 조감독을 했다. 93년 만든 35mm 단편영화 <비명도시>는 김성수 영화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 촬영 김형구, 조명 이강산과 함께 한 <비명도시>는 병실 창 밖으로 살인사건을 목격한 주인공이 살인자에게 쫓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푸른빛이 도는 형광조명과 오렌지빛 나트륨조명이 일반 충무로영화와 대별되는 화면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데뷔작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96년 익영영화사에서 제작한 김성수의 첫 장편영화 <런어웨이>는 본격적인 스릴러를 표방했으나 실망스런 결과를 낳았다. 뒷골목이라는 배경과 알 수 없는 폭력에 쫓기는 여피족 젊은이를 그린 이 영화는 김성수의 정서와 장르의 관습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드라마의 힘을 잃어버린 것이다. 김성수 감독이 주목받은 것은 두번째 영화 <비트>(1997)에서다. 허영만의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비트>는 정우성, 임창정, 고소영이 주연을 맡았고 <비명도시>에서 함께 작업했던 촬영 김형구, 조명 이강산이 결합했다. 개성을 억누르는 학교를 때려치고 기존 질서와 화해하지 못한 채 좌충우돌하는 19살 사내아이의 모습을 그린 이 영화는 액션과 멜로의 두축이 균형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왕가위 영화의 영향을 받은 스텝프린팅과 장르영화적 결말이 논란거리가 됐지만 김성수에게 테크니션이라는 평가를 받게 만들었다.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집착은 김성수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며 세번째 영화 <태양은 없다> (1998)로 이어진다. 청춘영화의 틀을 유지하면서 <비트>의 장르적 결말을 피한 <태양은 없다>(1998)는 저속촬영이 많았던 <비트>와 달리 고속촬영이 자주 등장한다. 샘 페킨파 영화에서 편집을 배웠다는 김성수 감독은 피와 땀이 선명히 튀는 <태양은 없다>의 권투장면에서 페킨파식 고속촬영을 시도했다. 가진 것 없는 두 젊은이가 각자의 꿈을 좇아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담은 이 영화는 김성수 감독이 청춘영화에 바치는 또 다른 애정고백이다. 김성수 감독이 <태양은 없다> 이후 만든 작품이 무협 역사극 <무사>. 70억원이란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급 영화다. 소위 김성수 사단이 다시 한번 뭉쳐 만든 작품으로 감독이 오래 전부터 기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사>에 와서도 테크니션으로서 감독의 재능은 여전해서 둔중하면서도 화려한 비쥬얼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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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001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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