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스탠드> 보도자료 중에서-
코믹잔혹극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이래 그는 단 한번도 동일 장르를 만들지 않았다. 또한 장르의 컨벤션을 비틀어 그만의 영화 세계로 관객들을 끌어 들였다. 소시민의 비애가 웃음 뒤에 페이소스를 남기는 캐릭터 코미디의 절경 <반칙왕>, 한국 호러 영화에 한 전형을 제시한 소녀들의 슬픈 공포 <장화, 홍련>, 깡패 영화를 넘어선 한국 최초의 본격 느와르 <달콤한 인생>, 대륙으로 간 광대한 스케일의 상상력인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고어 스릴러이자 한국 복수극의 종결판인 <악마를 보았다>까지. 한국 관객에게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재미를 한 발 앞서 소개해 온 그의 재능은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연출로 이어졌다. 장르 자체의 문법과 뉘앙스가 새로운 이야기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작가이기도 한 김지운 감독이 최초로 SF장르 속에 인류멸망의 징후라는 화두를 특이하게도 인간이 아닌 ‘깨달음을 얻은 로봇’이라는 이색 소재에 녹여 넣은 결과가 <인류멸망보고서>다.- <인류멸망보고서> 보도자료 중에서-
김지운 감독은 본인의 데뷔작 <조용한 가족>을 통해 ‘코믹잔혹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산장괴담이라는 설정 속에 포복절도의 코미디가 녹아있는,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었던 셈이다. 장르 영화의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본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김지운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그렇게 시작됐다. 연극배우와 연출가를 거쳤으며 지독한 영화광이었던 그가 데뷔작 이후 단 한번도 장르의 반복이 없었던 이유는 단지 ‘관객으로서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찍는다’는 순수한 동기로부터 비롯된다. 레슬러로 일탈을 꿈꾸는 소심한 은행원의 페이소스를 찡한 웃음으로 그렸던 코미디<반칙왕>,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은 자매의 사랑과 슬픔을 아름답게 그려낸 호러<장화, 홍련>, 액션과 스타일리쉬한 화면이 발군이었던 느와르<달콤한 인생>, 그리고 외신들에서 김치웨스턴이란 신종 장르명을 끌어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김지운 감독은 각기 다른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그 장르의 틀에 갇히기 보단 본인만의 스타일을 가미하여 작품들을 변주해왔다. 코미디, 호러, 느와르, 웨스턴을 지나온 그는 신작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스릴러라는 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2010년 여름, 관객들은 ‘김지운표 스릴러’를 통해 기존의 스릴러와는 또 다른 스타일에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악마를 보았다> 보도자료 중에서-
-<라스트 스탠드> 보도자료 중에서-
코믹잔혹극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이래 그는 단 한번도 동일 장르를 만들지 않았다. 또한 장르의 컨벤션을 비틀어 그만의 영화 세계로 관객들을 끌어 들였다. 소시민의 비애가 웃음 뒤에 페이소스를 남기는 캐릭터 코미디의 절경 <반칙왕>, 한국 호러 영화에 한 전형을 제시한 소녀들의 슬픈 공포 <장화, 홍련>, 깡패 영화를 넘어선 한국 최초의 본격 느와르 <달콤한 인생>, 대륙으로 간 광대한 스케일의 상상력인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고어 스릴러이자 한국 복수극의 종결판인 <악마를 보았다>까지. 한국 관객에게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재미를 한 발 앞서 소개해 온 그의 재능은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연출로 이어졌다. 장르 자체의 문법과 뉘앙스가 새로운 이야기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작가이기도 한 김지운 감독이 최초로 SF장르 속에 인류멸망의 징후라는 화두를 특이하게도 인간이 아닌 ‘깨달음을 얻은 로봇’이라는 이색 소재에 녹여 넣은 결과가 <인류멸망보고서>다.- <인류멸망보고서> 보도자료 중에서-
김지운 감독은 본인의 데뷔작 <조용한 가족>을 통해 ‘코믹잔혹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산장괴담이라는 설정 속에 포복절도의 코미디가 녹아있는,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었던 셈이다. 장르 영화의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본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김지운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그렇게 시작됐다. 연극배우와 연출가를 거쳤으며 지독한 영화광이었던 그가 데뷔작 이후 단 한번도 장르의 반복이 없었던 이유는 단지 ‘관객으로서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찍는다’는 순수한 동기로부터 비롯된다. 레슬러로 일탈을 꿈꾸는 소심한 은행원의 페이소스를 찡한 웃음으로 그렸던 코미디<반칙왕>,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은 자매의 사랑과 슬픔을 아름답게 그려낸 호러<장화, 홍련>, 액션과 스타일리쉬한 화면이 발군이었던 느와르<달콤한 인생>, 그리고 외신들에서 김치웨스턴이란 신종 장르명을 끌어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김지운 감독은 각기 다른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그 장르의 틀에 갇히기 보단 본인만의 스타일을 가미하여 작품들을 변주해왔다. 코미디, 호러, 느와르, 웨스턴을 지나온 그는 신작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스릴러라는 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2010년 여름, 관객들은 ‘김지운표 스릴러’를 통해 기존의 스릴러와는 또 다른 스타일에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악마를 보았다> 보도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