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론 하워드 감독은 <다빈치 코드><천사와 악마><아폴로 13>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신데렐라 맨><프로스트 vs 닉슨> 등을 연출하고, <제이. 에드가><체인질링> 등을 제작하며 실존 인물들을 다룬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영화 <러시: 더 라이벌>에서는 1976년 F1 시즌을 뜨겁게 장식한 숙명의 라이벌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의 이야기를 통해 명성에 걸맞는 연출 내공을 보여준다.

-<러시: 더 라이벌> 보도자료 중에서-

배우이며 작가, 제작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 론 하워드 감독은 <우리 아빠 야호>같은 코미디물에서부터 따뜻한 영화인 <코쿤> 그리고 로맨스물인 <스플래시>에서 흥미진진한 감동의 드라마 <분노의 역류>까지 여러 장르의 영화를 만들었다. 1995년 <아폴로 13>을 감독하여 그해 미국 감독협회로부터 최우수 감독으로 지명되었고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어 아카데미 9개 부문에 올라 최우수 편집상과 최우수 음향상을 받았고 4개 골든 글로브 부문에 후보로도 올랐다. 또한 <랜섬>으로 1996년 전체 영화 흥행 5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미국 관객은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였던 배우로도 론 하워드 감독을 기억하고 있는데, 18세에 처음으로 연기를 하였다. 1987년 23세가 되던 해에 감독으로 등단하였고, 1986년 그는 제작자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함께 영화제작을 목적으로 이메진 엔터테인먼트사를 공동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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