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54-54 출생ㅣ장사의 꿈 데뷔1978년 하길종 감독의 <속별들의 고향>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1986년 황석영 원작의 <장사의 꿈>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80년대에는 주로 사회적인 문제나 미스테리물을 찍었지만, 90년대들어 가볍고 말랑말랑한 로멘틱코미디에 치중하고 있다. 그가 1990년에 찍은 <수탉>은 가장 완성도가 뛰어나고 무기력한 가장을 중심으로 한 세태묘사를 탁월하게 풍자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후 찍은 로멘틱코미디들은 신승수 감독의 초기작들의 정신들을 이어받지 못한 채 당시의 유행장르를 ?아가기에 급급하다는 평을 들어 왔다. 최근 신승수 감독은 그동안 감독으로서 뿐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김기덕 감독의 실험영화 <실제상황(2000)>을 제작하는 등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변신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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