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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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5-07-02 출생ㅣ황해도 봉산군 사리원ㅣ교차로(1956) 데뷔
1925년 7월 2일 황해도 봉산군 사리원이 출생. 고향에서 덕성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하여 휘문 중학교에서 수학했다. 1946년 월남하여 동국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재학시절 동료들과 ‘영화예술연구회’를 조직하고 자신이 집필한 시나리오로 영화 <해풍>을 발표한다. 졸업 후 조정호, 임운학, 이규환 감독의 밑에서 조감독 생활을 거친 뒤, 1956년 그의 나이 서른 살 때 영화 <교차로>로 데뷔한다. 1961년 광복과 전쟁을 겪으며 황폐해진 시대의 어두움을 그린 그의 대표작 <오발탄>을 시작으로, 박경리의 동명 원작 소설을 각색해 한 가족의 비극적 운명을 그려낸 <김약국의 딸들>(1963), 폐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주인공으로 당대 사회의 부조리를 그린 <막차로 온 손님들>(1967), 분단이 빚은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토지개혁의 과정을 빌어 조명한 <카인의 후예>(1968), 문명의 사각지대인 낙도의 어린이들에게 도시의 문물을 체험케 하는 <수학여행>(1969)등의 작품을 발표한다. 1970년대 이후에는 3. 1운동, 8. 15해방, 6. 25전쟁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근대사를 3대에 걸친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투영시킨 <불꽃>(1975), 6.25라는 민족사적 분단의 비극을 토속적 무속신앙을 의식의 저변에 깔고 이야기를 끌어나간 <장마>(1979) 등의 걸작을 남겼다. 1956년 첫 영화 <교차로>이후 마지막 연출작인 <말미잘>(1995)에 이르기까지 40여 년 남짓 되는 영화감독 생활 동안 그가 내놓은 작품은 모두 43편을 헤아린다. 1976년부터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활동하다 1990년 정년퇴임 하였고, 영화, 문화계의 수많은 직책을 맡으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작품 활동을 통해 영화에 대해 열정을 놓지 않았던 이 시대의 진정한 교육자이자, 영화인 유현목 감독은 2009년 6월 28일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수상경력> 1957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 1962년 제2회 대종상 수상(아낌없이 주련다) 1965년 제5회 대종상 수상(순교자) 1969년 인도 국제영화제 특별명예상 수상 1971년 제10회 대종상 수상(분례기) 197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1980년 제1회 영평상 수상(사람의 아들) 1995년 제33회 대종상 심사위원 특별상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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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07-02 출생황해도 봉산군 사리원교차로(1956) 데뷔
1925년 7월 2일 황해도 봉산군 사리원이 출생. 고향에서 덕성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하여 휘문 중학교에서 수학했다. 1946년 월남하여 동국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재학시절 동료들과 ‘영화예술연구회’를 조직하고 자신이 집필한 시나리오로 영화 <해풍>을 발표한다. 졸업 후 조정호, 임운학, 이규환 감독의 밑에서 조감독 생활을 거친 뒤, 1956년 그의 나이 서른 살 때 영화 <교차로>로 데뷔한다. 1961년 광복과 전쟁을 겪으며 황폐해진 시대의 어두움을 그린 그의 대표작 <오발탄>을 시작으로, 박경리의 동명 원작 소설을 각색해 한 가족의 비극적 운명을 그려낸 <김약국의 딸들>(1963), 폐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주인공으로 당대 사회의 부조리를 그린 <막차로 온 손님들>(1967), 분단이 빚은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토지개혁의 과정을 빌어 조명한 <카인의 후예>(1968), 문명의 사각지대인 낙도의 어린이들에게 도시의 문물을 체험케 하는 <수학여행>(1969)등의 작품을 발표한다. 1970년대 이후에는 3. 1운동, 8. 15해방, 6. 25전쟁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근대사를 3대에 걸친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투영시킨 <불꽃>(1975), 6.25라는 민족사적 분단의 비극을 토속적 무속신앙을 의식의 저변에 깔고 이야기를 끌어나간 <장마>(1979) 등의 걸작을 남겼다. 1956년 첫 영화 <교차로>이후 마지막 연출작인 <말미잘>(1995)에 이르기까지 40여 년 남짓 되는 영화감독 생활 동안 그가 내놓은 작품은 모두 43편을 헤아린다. 1976년부터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활동하다 1990년 정년퇴임 하였고, 영화, 문화계의 수많은 직책을 맡으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작품 활동을 통해 영화에 대해 열정을 놓지 않았던 이 시대의 진정한 교육자이자, 영화인 유현목 감독은 2009년 6월 28일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수상경력> 1957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 1962년 제2회 대종상 수상(아낌없이 주련다) 1965년 제5회 대종상 수상(순교자) 1969년 인도 국제영화제 특별명예상 수상 1971년 제10회 대종상 수상(분례기) 197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1980년 제1회 영평상 수상(사람의 아들) 1995년 제33회 대종상 심사위원 특별상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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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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