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68-68 출생대중의 감각을 한 발 앞지른 로맨틱 코미디 <닥터봉>으로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95년 최고의 흥행작과 흥행감독의 타이틀을 거머쥔 감독. 자신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일관된 주제를 매번 새로운 형식의 영화로 만들어 관객에게 다가간다. ‘판타지’ 장르에 대한 낮은 의식으로 색다른 영화 만들기를 주저하던 90년대 후반, <자귀모>로 또 한번의 판타지적 미학을 만들어낸 그는 2003년 “인간과 인간의 소통, 그리고 인간과 또 다른 무엇과의 소통”에 대한 자신의 화두를 <천년호>에서 높은 완성도와 화려한 스케일로 펼칠 예정이다. 2003년 가을,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신화를 몰고 올 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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