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본에서 사랑 받는 감독 가운데 하나인 기노시타 케이스케 감독은 가장 다재다능한 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비극, 코미디, 멜로드라마와 홈드라마 같은 편안함과 유창함으로 재미있고 계시적인 영화를 만들어왔다. 기노시타 케이스케 감독에게 영화는 가장 개인적인 표현이다. 다른 감독들과 대조적으로 보통 자신이 각본을 쓰고 제작 과정을 빠듯하게 조절하며, 같은 촬영감독과 미술감독, 작곡자, 배우들, 즉 ‘기노시타 사단’과 함께 작업하였다. 기노시타 감독은 40여 년째 메이저 영화감독으로서 40여 편의 영화와 TV 드라마를 만들어왔다. 그는 자신의 작품 세계에 일본인의 슬픔과 기쁨을 성실하게 반영하면서 어떻게 이러한 감정들이 보편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기노시타 케이스케 감독의 작품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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