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에 댄서로 출연하기도 한 이색적인 경력의 감독 앤디 테넌트는 가족용 코미디 영화 <애들이 똑같아요>로 장편에 데뷔한 후 <사랑은 다 괜찮아>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이후 뮤지컬 [왕과 나]를 리메이크한 주윤발 & 조디 포스터 주연의 <애나 앤드 킹>으로 화제를 모은 이후 <스위트 알라바마> 를 연이어 히트 시키며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검증 받은 앤디 테넌트 감독. 그가 이번에는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에 로맨틱한 감각을 더한 <바운티 헌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제라드 버틀러라는 환상의 커플과 손잡고 탄생한 이번 영화는 뉴욕과 아틀란틱 시티를 오가는 경쾌한 추격전을 통해 다시 한번 앤디 테넌트 감독 특유의 유쾌함을 확인시킬 것이다.

- <바운티 헌터> 보도자료 중에서-

시카고 태생인 앤디 테넌트는 USC에서 존 하우스만의 사사를 받으며 연극을 전공했다. 1999년 테난트는 조디 포스터와 주윤발이 출연한 <애나 앤드 킹>을 감독했으며, 이 작품은 두 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됐고, 세계적으로 1억 1,0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벌어 들였다. 또한 그는 로맨틱 어드벤처 <에버 에프터>의 각본을 쓰고 감독도 겸했다. 드류 배리모어와 더그레이 스코트, 안젤리카 휴스턴이 주연한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1억 2,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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