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민코프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로저 래빗을 주인공으로 하는 두 편의 단편 <터미 트러블>과 <롤러코스터 래빗>을 통해 감독 데뷔했다. 디즈니에서 12년 동안 경력을 쌓았고, 소니 콜럼비아 픽처스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결합한 <스튜어트 리틀>과 <스튜어트 리틀2>의 연출을 맡아 사진처럼 선명한 혁신적인 CG기술을 선보였다. <라이온 킹>과 <스튜어트 리틀>을 감독하는 동안 롭 민코프는 스티븐 스필버그, 로버트 저메키스, 휴 로리, 에디 머피, 그리고 마이클 J. 폭스 등 엄청난 재능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작업했다. 성룡과 제트 리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포비든 킹덤>의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곧 개봉할 액션 판타지 영화 <차이니즈 오딧세이>를 비롯하여 중국과 관련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라이온 킹3D> 보도자료 중에서-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한 민코프는 디즈니의 애니메이터로 입사하였다. 그는 디즈니사의 영화 <인어공주>와 <미녀와 야수> 등의 작업에 참여하여 스토리와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담당하였다. 이후 월트 디즈니사의 <라이온 킹>을 만들어 전세계적으로 7억 6천 8백만불 이상을 벌어들였고, 콜럼비아 픽쳐스의 <스튜어트 리틀>을 만들어 디즈니 영화가 아닌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최대 흥행을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스튜어트 리틀> <라이온 킹>으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감독 롭 민코프는 1994년 제20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연출력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입지를 굳혔다. "사람들은 실제 배우가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감독한다는 것의 의미를 궁금해 할 것입니다. 사실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실제 배우가 아닌 아티스트나 목소리 연기자 등 캐릭터와 그 깊이를 만들어 나가는 담당자들을 컨트롤 하게 됩니다. 캐릭터의 연기 흐름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캐릭터의 감성과 환경을 이해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애니메이터들이죠" 2008년,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구성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내는 그는 영화 판타지 어드벤처 <포비든 킹덤>에서 자신의 재능을 십분 활용 개성강한 캐릭터와 스릴 넘치는 모험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동양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롭 민코프는 중국 베이징 대학에 초청강연 당시 한 학생으로부터 “서유기를 모티브로 영화를 제작할 생각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바로 다음날 각본가 존 푸스코로부터 <포비든 킹덤>의 시나리오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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