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 출생ㅣ홍콩ㅣ전노정전(86) 데뷔90년대 왕가위 감독와 어깨를 겨루며 홍콩 뉴웨이브를 선두하는 감독. 서기와 장국영 주연의 <색정남녀>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새로운 스타 발굴로 유명한 이동승감독은 <색정남녀>를 통해 무명의 에로배우 서기를 홍콩 최고의 배우로 만드는 가하면 <신불료정>에서 원영의라는 스타를, <진노정전>에서는 왕조위를 홍콩 최고의 배우로 만드는 등 ''스타 제조기''라는 닉네임이 붙었을 정도로 신인배우를 발굴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과 섬세한 감정의 선을 놓치지 않는 이동승감독의 영화는 현재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라는 장르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사랑에 관한 꾸준한 탐구를 통한 사회 관찰의 시선을 놓치지 않고 있다. 아버지는 영화기획자이고 어머니는 배우출신이다. 1975년 소씨 영화사에 남자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후 10년동안 배우생활을 했다. 1986년 <전노정전>으로 감독데뷔하였다. 대표작으로는 1986년 <전노정전>, 1994년 <신불료정>, 1995년 <열화전차>, 1996년 <색정남녀>, 1999년 <진심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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