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8-23 출생ㅣ미국 오리건주리버 피닉스는 오리건 주의 마드라스에서 태어났다. 종교 집단 ''''신의 아이들''''의 멤버였던 부모님으로 인해 그는 종교집단의 집단거주지에서 자랐다. 가난했던 가족의 생계를 위해 리버 피닉스는 어린 나이에 거리에 나가 길거리 공연을 시작한다. 곧 관계자의 눈에 띄게 된 리버 피닉스는 CF에 출연하게 되고, 이것은 TV 출연으로 이어진다.
리버피닉스는 1982년부터 1983년까지 방영된 CBS의 드라마 <일곱 신부와 일곱 형제>에서 막내역으로 출연하여 얼굴을 알리는 데 성공하지만, 22회 만에 종영된다. 이후 몇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던 리버 피닉스는, 드디더 1985년 <컴퓨터 우주 탐험>으로 영화 데뷔한다.
그를 진정한 무비 스타로 부각시켜 준 작품은 이듬해인 1986년의 <스탠 바이 미>. 이 영화의 흥행으로 리버 피닉스는 단박에 그 또래를 대표적인 아역 스타로 자리 매김한다.
이후 그는 <해리슨 포드의 대탐험>, <허공에의 질주>, <바람둥이 길들이기> <아이다호>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등 다양한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 시기의 리버 피닉스는 십대잡지의 표지모델로 자주 등장하게 된다. 그와 함께 작업한 배우와 감독들은 하나 같이 그를 천부적이고 훌륭한 배우로 평가한다.
리버 피닉스는 어린 나이에 생계를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 그것이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고 그는 진짜 타고난 배우다. 대중들에게 과도한 스타 대접을 받던 그는,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연기에 대해서는 과소평가 받는 경향이 있다.
우울하거나 고독한 영화 속 캐릭터들에 지나치게 빠져 드는 경향이 있던 리버 피닉스는 술과 마약에 빠지기 시작한다. 결국 1993년 할로윈인 10월 31일에 리버 피닉스는 젊은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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