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화 속으로> 보도자료 중에서-
한국에서 태어나 12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문화와 인종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기를 보내고 뉴욕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이재한 감독의 이력은 그의 영화가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에게 호소력을 갖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사요나라 이츠카>는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멜로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후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그의 컴백작이다. 츠지 히토나리의 원작 소설을 읽으면서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과 함께 끝도 없이 뻗어 있는 갈림길의 이미지가 생각났다는 이재한 감독. 그 한 장의 이미지에서 시작된 <사요나라 이츠카>는 그의 장기인 멜로인 동시에 한 남자의 일대기이다. “유타카는 자신의 인생에서 여러 갈림길을 맞이한다. 이 영화를 통해 목표, 꿈, 그리고 내가 놓여있는 위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재한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인 장면 중 하나는 바로 ‘25년의 생략’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한 컷트 내에서 청년이던 유타카가 중년의 유타카로 점프하는 순간 느껴지는 압도적인 삶의 무게는 극 후반부의 이야기에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부여한다. ‘일본원작과 일본의 톱배우들을 기용해 아시아 3개국을 오가며 촬영한 한국영화’라는 전무후무한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며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했다는 이재한 감독은 <사요나라 이츠카>를 통해 개인적으로 소중한 추억을 떠올렸다. 극중 토우코와 유타카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오리엔탈 호텔의 ‘서머셋 몸 스위트’.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중학생 시절 서머셋 몸의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만 노력할 뿐이다’라는 글귀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자신이 생각났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영화의 내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글귀와 재회하면서 <사요나라 이츠카>와 자신의 깊은 인연을 새삼 느꼈던 것이다. 한층 깊고 드라마틱해진 멜로로 다시 찾아온 이재한 감독은 현재 한국전쟁 블록버스터 <포화속으로>의 촬영에 한창이며, 올해 미국으로 건너가 오우삼 감독의 ‘첩혈쌍웅’의 미국판 리메이크작 < The Killer >를 연출할 예정이다.- <사요나라 이츠카> 보도자료 중에서-
- <포화 속으로> 보도자료 중에서-
한국에서 태어나 12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문화와 인종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기를 보내고 뉴욕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이재한 감독의 이력은 그의 영화가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에게 호소력을 갖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사요나라 이츠카>는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멜로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후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그의 컴백작이다. 츠지 히토나리의 원작 소설을 읽으면서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과 함께 끝도 없이 뻗어 있는 갈림길의 이미지가 생각났다는 이재한 감독. 그 한 장의 이미지에서 시작된 <사요나라 이츠카>는 그의 장기인 멜로인 동시에 한 남자의 일대기이다. “유타카는 자신의 인생에서 여러 갈림길을 맞이한다. 이 영화를 통해 목표, 꿈, 그리고 내가 놓여있는 위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재한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인 장면 중 하나는 바로 ‘25년의 생략’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한 컷트 내에서 청년이던 유타카가 중년의 유타카로 점프하는 순간 느껴지는 압도적인 삶의 무게는 극 후반부의 이야기에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부여한다. ‘일본원작과 일본의 톱배우들을 기용해 아시아 3개국을 오가며 촬영한 한국영화’라는 전무후무한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며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했다는 이재한 감독은 <사요나라 이츠카>를 통해 개인적으로 소중한 추억을 떠올렸다. 극중 토우코와 유타카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오리엔탈 호텔의 ‘서머셋 몸 스위트’.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중학생 시절 서머셋 몸의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만 노력할 뿐이다’라는 글귀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자신이 생각났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영화의 내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글귀와 재회하면서 <사요나라 이츠카>와 자신의 깊은 인연을 새삼 느꼈던 것이다. 한층 깊고 드라마틱해진 멜로로 다시 찾아온 이재한 감독은 현재 한국전쟁 블록버스터 <포화속으로>의 촬영에 한창이며, 올해 미국으로 건너가 오우삼 감독의 ‘첩혈쌍웅’의 미국판 리메이크작 < The Killer >를 연출할 예정이다.- <사요나라 이츠카> 보도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