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스 포만

Milos Fo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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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02-18 출생ㅣ체코 카슬라프 ㅣ콩쿠르 (1963) 데뷔
체코 뉴웨이브의 대표적인 감독이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동유럽 감독의 한 사람. 나치 수용소에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자란 밀로스 포먼은 1951년에서 1956년 사이 체코영화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면서 기성 체코 감독들의 작품에 스크립터, 대본집필, 연출부 등으로 참여하였다. 또, 영화와 연극, 무용을 함께 상연하는 ‘란테나 마지카’ 극장의 프로그램과 작품 제작에도 종사하였다. 음악에 관한 세미 다큐멘터리 에세이 <콩쿠르> (Konkurs, 1963)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64년 첫 장편 극영화 <블랙 피터>를 발표하여 로카르노, 오버하우젠국제영화제 등에서 체코 뉴웨이브의 총아로 각광 받고, 이듬해 <금발 소녀의 사랑>으로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다. <블랙 피터>, <금발소녀의 사랑> 등 초기작은 아이러니를 표현하는 연출 스타일과 비전문배우의 즉흥 연기가 두드러지는 아름다운 영화들이다. 1967년 소련의 체코 침공 후 만든 <소방수의 무도회>는 ‘프라하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정치적인 신랄함 등으로 밀로스 포먼이 할리우드로 정치적 망명을 떠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1969년부터 미국에서 거주한 밀로스 포먼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탈의 Taking Off>(1971)는 비평계의 호평을 받았고, 정신병원을 무대로 인간을 억압하는 체제를 비판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1975)는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잭 니콜슨이 광기어린 연기를 보여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하여 5개 부문을 수상한다. 히피들의 반전주의 사상을 뮤지컬로 표현한 <헤어 Hair>(1979)는 전작들과 함께 포먼의 60년대 삼부작으로 평가된다. 엘 독터로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래그타임 Ragtime>(1981)은 1906년의 미국사회를 배경으로, 자본주의 성립 시기 보통 사람들의 일상과 충동, 그리고 욕망의 조직화를 보여주었다. 초기작에서 포먼은 사회체제에 대한 비판을 주로 젊은이들의 이상과 욕망의 좌절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한다. 그의 영화에는 휴머니즘과 코미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 사울 자엔츠가 제작한 <아마데우스 Amadeus>(1984)는 포먼이 만든 영화 중 가장 대중적이라고 할 만한 내용과 형식을 지니고 있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한 범인 살리에리의 번민과 욕망을 대중적으로 그린 <아마데우스>는 아카데미 7개 부문을 수상하며 밀로스 포먼의 대중적인 지명도를 확인해 준다. 89년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각색하여 <발몽 Valmont>을 만들었지만, 함께 나온 스티븐 프리어즈의 <위험한 관계>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밀로스 포먼 특유의 서정성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포먼은 마이크 니콜스의 <제2의 여인> 등에 출연하며 감독 일에서 잠시 손을 놓는다. 87년부터 컬럼비아대학 영화과 교수로 재직한 포먼은 1994년 자서전 <전향>을 내놓는다. 7년간 휴식을 끝내고 밀로스 포먼은 올리버 스톤이 제작한 <래리 플린트 The People vs. Larry Flynt>(1996) 감독 직을 수락한다. 블루 칼라를 위한 포르노 잡지 <허슬러>의 창간인인 래리 플린트는 미국 언론 자유의 시금석이 된 인물이다. <래리 플린트>는 1997년 베를린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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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02-18 출생체코 카슬라프 콩쿠르 (1963) 데뷔
체코 뉴웨이브의 대표적인 감독이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동유럽 감독의 한 사람. 나치 수용소에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자란 밀로스 포먼은 1951년에서 1956년 사이 체코영화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면서 기성 체코 감독들의 작품에 스크립터, 대본집필, 연출부 등으로 참여하였다. 또, 영화와 연극, 무용을 함께 상연하는 ‘란테나 마지카’ 극장의 프로그램과 작품 제작에도 종사하였다. 음악에 관한 세미 다큐멘터리 에세이 <콩쿠르> (Konkurs, 1963)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64년 첫 장편 극영화 <블랙 피터>를 발표하여 로카르노, 오버하우젠국제영화제 등에서 체코 뉴웨이브의 총아로 각광 받고, 이듬해 <금발 소녀의 사랑>으로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다. <블랙 피터>, <금발소녀의 사랑> 등 초기작은 아이러니를 표현하는 연출 스타일과 비전문배우의 즉흥 연기가 두드러지는 아름다운 영화들이다. 1967년 소련의 체코 침공 후 만든 <소방수의 무도회>는 ‘프라하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정치적인 신랄함 등으로 밀로스 포먼이 할리우드로 정치적 망명을 떠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1969년부터 미국에서 거주한 밀로스 포먼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탈의 Taking Off>(1971)는 비평계의 호평을 받았고, 정신병원을 무대로 인간을 억압하는 체제를 비판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1975)는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잭 니콜슨이 광기어린 연기를 보여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하여 5개 부문을 수상한다. 히피들의 반전주의 사상을 뮤지컬로 표현한 <헤어 Hair>(1979)는 전작들과 함께 포먼의 60년대 삼부작으로 평가된다. 엘 독터로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래그타임 Ragtime>(1981)은 1906년의 미국사회를 배경으로, 자본주의 성립 시기 보통 사람들의 일상과 충동, 그리고 욕망의 조직화를 보여주었다. 초기작에서 포먼은 사회체제에 대한 비판을 주로 젊은이들의 이상과 욕망의 좌절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한다. 그의 영화에는 휴머니즘과 코미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 사울 자엔츠가 제작한 <아마데우스 Amadeus>(1984)는 포먼이 만든 영화 중 가장 대중적이라고 할 만한 내용과 형식을 지니고 있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한 범인 살리에리의 번민과 욕망을 대중적으로 그린 <아마데우스>는 아카데미 7개 부문을 수상하며 밀로스 포먼의 대중적인 지명도를 확인해 준다. 89년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각색하여 <발몽 Valmont>을 만들었지만, 함께 나온 스티븐 프리어즈의 <위험한 관계>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밀로스 포먼 특유의 서정성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포먼은 마이크 니콜스의 <제2의 여인> 등에 출연하며 감독 일에서 잠시 손을 놓는다. 87년부터 컬럼비아대학 영화과 교수로 재직한 포먼은 1994년 자서전 <전향>을 내놓는다. 7년간 휴식을 끝내고 밀로스 포먼은 올리버 스톤이 제작한 <래리 플린트 The People vs. Larry Flynt>(1996) 감독 직을 수락한다. 블루 칼라를 위한 포르노 잡지 <허슬러>의 창간인인 래리 플린트는 미국 언론 자유의 시금석이 된 인물이다. <래리 플린트>는 1997년 베를린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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