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키 카리오는 매서운 카리스마가 빛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성격파 배우이다.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났으나, 프랑스 파리에서 성장한 그는 <쟌다르크>에서 백성과 자신의 군을 사랑하는 넓은 마음을 가진 오를레앙의 성주뒤느와 공으로 잔다르크의 추앙자들의 선봉에 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체키 카리오는 그리핀 둔 감독의 <애딕티드 러브>와 뤽 베송의 <니키타>, <쟌다르크>에서 개성 있는 조연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뤽 베송 감독의 <니키타>를 통해 그의 존재를 전세계에 알렸다. 독특한 개생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운신의 폭을 넓혀가며 자신만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때론 고뇌하는 예언자로 때론 극악무도한 형사로 분해 다양한 스텍트럼을 지닌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패트리어트>에서 멜깁슨과 함께 열정적인 식민지군 장교로 열연하기도 했다. <오! 그레이스>에서는 거대 마약조직의 우두머리 쟈크로 냉정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지녔지만 의외로 로맨틱한 감성의 소유자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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