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07-16 출생ㅣ한국정신지체를 앓는 아들 상국을 홀로 키우는 술집 ‘핑크’의 주인. 털털하면서도 거침없는 말투로 구수한 정이 묻어나는 40세 여자로, 자신이 사는 산동네가 철거 대상이 되자 같은 처지의 주민들과 함께 공권력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혀 간다. 자전적 소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성에 대해 고백한 서갑숙은 선정성 시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핑크>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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