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미네소타의 미네에폴리스 출신으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 2>에서 줄리안 무어, 제프 골드블럼과 함께 출연, 네임밸류를 높여 놓았고,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싸이코>에서 섬뜩한 노먼 베이츠 역을 맡아 비로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독학으로 연기를 연마했다 한다.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빈스 본은 스릴러 영화 <디스터번스>에서 존 트라볼타와 함께 출연하여 자신이 양아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양아버지로 냉담한 연기를 잘했다는 평을 받았다. <더 셀>에서는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빈스 본은, 독립영화부터 블록버스터까지 그 연기의 폭을 가늠할 수 없는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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