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06-10 출생ㅣ영국 잉글랜드 햄프셔엘리자베스 헐리는 지적이면서도 섹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룰을 세운 90년대의 대표 미녀 배우이다. 런던 스튜디오 센터에서 댄스와 연극학회를 취득한 그녀는 87년 <아리아>라는 영화로 배우인생을 시작한다. 같은 해 스페인 영화 <휴 그랜트의 로윙 윈드>에서 휴 그랜트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92년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액션영화 <패신져 57>에 테러리스트 역으로 출연, 헐리우드에 입성한 그녀는 모델로서 은퇴의 나이라는 스물 아홉살에 화장품 브랜드의 명품 에스티 로더의 모델로 발탁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94년, 휴 그랜트와 함께 영화사 '시미안 필름'을 설립, <미키 블루 아이스>를 발표해 제작자로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엘리자베스 헐리는 97년 마이크 마이어스와 공연한 <오스틴 파워 제로>에서 바네사 켄싱턴역으로 출연, 실버 부츠를 신고 기관총을 난사하며 90년대 여성의 성적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브랜든 프레이저와 공연한 <일곱가지 유혹>에서는 브랜든 프레이저의 영혼을 탐내는 섹시한 악마역으로 출연하였다. 역시나 아름다운 미인과 악마는 무언가 상관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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