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드 페르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출신으로 부모는 유럽인이다. 8세까지 텔아비브에서 교육을 받은 후 3년간 이스라엘 해군에서 복무했다. 그뒤 유럽으로 건너가 사업을 하다가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어, 영국 브리스톨의 올드빅 연극학교에서 연기공부를 했다. 유니버셜사의 히트작이자 브랜든 프레이저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미이라>로 극 영화에 첫 데뷔했다. <미이라>에서 오데드 페르는 이모텝의 부활을 막기위해서 파라오 시대부터 내려오는 신성한 비밀결사조직 "메자이"의 우두머리로 나왔다. 소외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특별한 남창 이야기인 롭 슈나이더 주연의 <듀스 비갈로>에서는 잘나가나는 남창 안토안 역을 맡았다. 2001년 블록버스터인 <미이라 2>에서도 전편 <미이라>에서와 동일한 역으로 나온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2편에도 출연했던 오데드 페르는 3편에도 출연하여 시리즈 최초의 강력한 남성 캐릭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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