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라는 이름 뒤에 항상 따라다니는 작품이 있다. 바로 동성애 논란을 일으킨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이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 이였던 여현수는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드라마 <허준>에서 나병환자 집안에서 태어난 상화라는 인물로 나와 성장 가능성을 더욱 더 보여주었다. 그리고 2005년 지강헌 탈주 사건을 영화화한 <홀리데이>를 통해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어나 성인 연기자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MBC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에 출연해 일명 ‘엄마들의 장동건’으로 급부상 하며 인기를 구가하였다. 이렇듯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오던 여현수는 연기의 변화 폭을 넓히기 위해 선택한 영화 <이방인들>에서 연희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석이 역에 캐스팅되어 놀랍도록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이방인> 보도자료 중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MBC 28기 탤런트 공채에 합격한 뒤, 나병 환자 집안에서 태어난 상화라는 인물로 드라마 〈허준〉에 캐스팅되는 행운이 뒤따랐다. MBC 일요드라마 〈사랑밖엔 난 몰라〉, 〈나쁜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오디션을 통해 2001년 화제작 <번지 점프를 하다>에서 극중 이병헌의 소울 메이트로 등장해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단번에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쥔 후 <홀리데이>, <스승의 은혜> 등을 통해 이름 아닌 연기로 영화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기억된 여현수의 연기력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다. 군 제대 후 영화 <서서 자는 나무>로 복귀한 여현수는 극중 송창의의 든든한 동료로 그리고 서지혜를 남몰래 사랑하며 지켜주는 석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서 자는 나무> 보도자료 중에서-

MBC 28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방송과 CF에서 알려왔던 여현수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헌에게 절대로 뒤지지 않을 명연기를 펼쳐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MBC 일요 드라마 ‘사랑밖엔 난 몰라’와 ‘나쁜 친구들’ 등에서 맑고 신선한 마스크로 대중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한 여현수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허준’에서 나병 집안에서 태어난 ‘상화’역으로 성숙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배우이다. 그외 영화 출연작으로는 <남자 태어나다>, <홀리데이>, <스승의 은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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