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09-20 출생안재모는 사극에서 연산군 역을 신인임에도 불구 완벽하게 소화해 십대는 물론 중, 장년층마저 사로잡은 젊은 스타이다. 영화 경력 역시 만만치 않다. 배우선정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기덕 감독과 이명세 감독이 손수 발탁한 신인으로 김기덕 감독의 <파란 대문>에서는 아버지와 같은 여자를 공유하는 문제적 십대 청년으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는 곱상한 얼굴의 킬러 하수인으로 출연, 나이와 경력을 능가하는 연기의 영역을 보여줬다.
<휴머니스트>에서 이무영 감독은 주연으로 대뜸 안재모를 지명했는데 가장 선한 외모에서 사악함을 아우룰 수 있는 배우는 그 뿐이라는 이유이다.
최근 영화 <조폭 마누라>에서는 맞을 때도 얼굴만은 보호하려고 애쓰는 뺀질이 ''''빠다''''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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