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레미제라블>로 데뷔 후,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통해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 후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페르소나가 되어 <나쁜 피>, <퐁네프의 연인들>을 통해 감독의 또 다른 분신 ‘오스카’로 분해 전세계 씨네필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야생동물 보호구역> 및 봉준호, 미쉘 공드리, 레오스 카락스의 옴니버스 영화 <도쿄!>에 출연하고 2012년 전주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영화 앞에서는 국경과 언어도 그에겐 무의미해 보인다. 무용과 문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천부적인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드니 라방. 앞으로도 여전히 그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홀리 모터스> 보도자료 중에서-

<퐁네프의 연인>으로 국제적인 명성과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드니 라방. 이미 국내 영화팬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투발루>를 통해 모스크바의 "Faces of Love" 페스티발에 최고의 배우로 뽑혀 다시 한번 우리에게 아름답고 순수한 모습으로 눈물과 웃음과 순수한 사랑을 전해준다. 파리국립음악미술 연극학교에서 수학한 후, 프랑스에서 잘 알려진 배우가 된 그는, <레미제라블>로 데뷔하여 <소년 소녀를 만나다> , <나쁜피>, <퐁네프의 연인들>을 통해 은막의 일약 스타가 된다. 특기할만한 사항은 우리나라 김기덕 감독의 영화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마약밀매업자 에밀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투발루>에서의 드니 라방은 표현력이 풍부하고 에너지로 충만한 그의 연기는 찰리 채플린이나 버스터 키튼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지만, 역시 드니 라방은 드니 라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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