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롱크스에서 자라나 12년간 카톨릭계 학교를 다녔던 데스몬드 해링턴은 맨해튼 대학에 입학하자 단 6주 만에 때려치우고 육체노동자, 정원사, 증권회사 통신판매원, 바텐더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동료의 권유로 참석한 연기 수업에서 운명을 바꾸게 된다. 뤽 베송 감독의 <잔다르크>로 존 말코비치, 더스틴 호프만, 밀라 요보비치 등 쟁쟁한 스타들의 어깨 너머로 연기를 배우며 화려하게 데뷔한 후, TV 시리즈 <덱스터>로 큰 인기를 얻는다. 이후 호러, 미스터리, 범죄물, SF, 전쟁영화, 코미디 등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는 성실함으로 신뢰감 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선악의 양면을 표현하는 섬세한 이목구비에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다부진 모습으로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그는 지금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타이머> 보도자료 중에서-

데스몬드 해링턴은 76년 뉴욕 태생으로 뤽 베송의 <쟌다르크>와 벤 영거의 <보일러 룸>에 출연한 적이 있는 신선한 마스크의 배우이다. <쟌다르크>에서 쟌다르크 역으로 나온 밀라 요요비치를 빼고는 대부분 우락부락하고, 지저분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왕의 측근중 밀라 요요비치를 옹호하고, 깨끗한 마스크의 인물이 하나 있다. 그가 바로 데스몬드 해링턴이다. <더 홀>의 주인공으로 낙점 되는 행운을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크리스틴 나티의 <마이 퍼스트 미스터>에 출연했다. <더 홀>에서는 인기 록스타의 아들로 학교 안 모든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쿨 가이 마이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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