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타계한 영국의 유명 배우 존 퍼트위의 아들로 태어난 숀 퍼트위는 런던 출생이다. 아버지 존 퍼트위는 영국 BBC 방송의 유명한 드라마 < Dr. Who >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능 엔터테이너였다. BBC 방송은1996년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연기인생에 경의를 표했을 정도. 이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숀 퍼트위가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1987년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 Prick Up Your Ears >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이외에도 TV와 연극을 넘나들며 전천후 연기자로 활약하며 자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기 외의 다른 분야에도 재능이 넘치는 그는 대학교 동창인 주드 로, 이완 맥그리거, 세디 프로스트, 조니 리 밀러 등과 함께 영화와 TV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한 ''Natural Nylon''이라는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감독, 프로듀서, 편집 등 다방면의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가 연출한 작품으로는 < Just Another Day In London >이 있다. <세븐 데이 투 리브>에서는 아들의 어이없는 죽음 앞에 무력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며 글을 쓰는 선량해 보이는 듯 하지만 아집이 있는 마틴 쇼를 연기한다. 중반을 넘어서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만드는 눈빛과 표정 연기가 영화의 공포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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