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전사의 후예>로 감독 데뷔한 리 타마호리. 같은 해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영화에 들었고, 베니스 영화제 신인 감독상, 뉴질랜드 아카데미 작품상, 몬트리올 영화제 작품상 등 4개 부문 수상했으며 작품성뿐만 아니라 흥행까지 성공했다. 이후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입성해 <디 엣지>, <스파이더 게임>, <트리플X 2>, <007 어나더데이> 등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흥행작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배우와의 교감이 뛰어나 배우에게서 최고의 연기를 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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