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출신이며 인형 제작 및 조종에도 능수능란하다. 60년대부터 미국의 아동용 TV 인형극 <세서미 스트리트>와 <머펫 쇼> 같은 재치있는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아왔다. <스타워즈> 속의 제다이 스승 요다 인형을 조종하며 목소리 연기한 것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스티브 마틴과 골디 혼이 출연한 코미디 <사랑 만들기>를 비롯해서 케빈 클라인이 게이로 분한 <인 앤 아웃>으로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대대적 성공을 거두었다. 주로 코미디에서 재능을 발휘해온 감독에게 <스코어>는 약간 의외랄 수 있는 영화다.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드 니로, 에드워드 노튼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거느리고 범죄 스릴러 작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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