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04-21 출생ㅣ프랑스ㅣChocolat(1988) 데뷔1946년 파리 출생. 프랑스 고등영화학교 졸업. 코스타 가브라스, 빔 벤더스, 짐 자무쉬 등 거장들의 작품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칸영화제 초청작이자 데뷔작인 <초콜렛>(1988)으로 연출의 세계에 발을 내딛으며 이름을 알린 그녀는 〈네네뜨와 보니〉(1996)로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아름다운 직업>(1999)으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며 심사위원 특별언급에 오르고, <개입자>(2004)와 <백인의 것>(2009)이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여성 거장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002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을 맡으며 홍상수 감독과 깊은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0년에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필름을 고집해왔던 그녀가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담아 최초로 디지털로 촬영한 <돌이킬 수 없는>은 한국에서 정식 개봉하는 그녀의 첫 영화이자 2013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화제작이기도 하다.
-<돌이킬 수 없는> 보도자료 중에서-
십여 년간 코스타 가브라스, 빔 벤더스, 짐 자무쉬 등의 조감독으로 일해오다 마흔이 넘은 88년 데뷔하여 프랑스 여성 감독군 중 가장 돋보이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사회파 감독으로 1996년작 <네네뜨와 보니>는 로카르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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