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02-09 출생ㅣ한국ㅣ시인 구보씨의 하루 (1990) 데뷔시인, 각본가, 연출자 등 다재다능한 실력을 지닌 유하 감독. 2002년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통해 관습적인 결혼제도에 대해 도발적인 시선을 보여주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04년 절대복종과 무한경쟁의 학교제도에 대해 통쾌한 일침을 가한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감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폭력으로 얼룩진 조폭 세계를 리얼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은 <비열한 거리>, 고려 말의 격정적인 사랑을 파격적으로 그려 화제를 불러일으킨 <쌍화점>까지, 뚝심 있는 연출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창조하는데 성공한 유하 감독. 4년 만에 내놓는 작품 <하울링>에서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 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사건을 파헤쳐 가는 두 형사의 추적을 특유의 감성으로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하울링>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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