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고교 야구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루키>로 데뷔한 존 리 행콕 감독은 주로 실존 인물들의 스토리를 소재로 하여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왔다. 2009년에는 미국의 유명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감동 실화를 소재로 한 <블라인드 사이드>로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월트 디즈니와 <메리 포핀스>의 원작자 트래버스 부인의 영화 같은 실화를 소재로 <세이빙 MR.뱅크스>를 제작하였다. “<메리 포핀스>의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섞은 영상은 당시 대단히 혁신적이었다. 영화 속에 컬러와 음악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메리 포핀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라기보다는 영화가 실제로 제작되기 이전의 2~3년 전으로 되돌아 간다.”고 밝힌 존 리 행콕 감독은 <세이빙 MR.뱅크스>가 단순히 영화 <메리 포핀스>의 제작 뒷이야기를 담고 있기보다는 그것을 넘어서는 특별한 실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번 작업은 <블라인드 사이드>를 함께 작업하고, 두 차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렌블리스, 에미상 수상 의상 디자이너 다니엘 올란디, 편집자 마크 리볼시, 촬영감독 존 슈왈츠먼 등 그와 함께 항상 작업해 온 든든한 실력파 제작진들과 함께 하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세이빙 MR. 뱅크스> 보도자료 중에서-

“<블라인드 사이드>는 특별한 가족이 진화하는 과정을, 특히 보기 드문 모자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나간 아름다운 이야기다.” -존 리 행콕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퍼펙트 월드>, <미드나잇 가든>의 각본으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존 리 행콕 감독은 2002년 데니스 퀘이드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루키>로 데뷔, 평단의 호평과 함께 개봉 8주 동안 미국 박스오피스 Best 10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알라모 전투를 다룬 서사극 <알라모>에 이어 마침내 2009년 <블라인드 사이드>로 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담백하면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출과 배우들에게서 최고의 연기력을 이끌어내는 탁월함으로 <블라인드 사이드>를 웰메이드 감동 드라마로 완성해낸 존 리 행콕 감독. 마이클과 투오이 가족의 가슴 따뜻한 여정에 초점을 맞춰 드라마틱한 전개를 담아낸 <블라인드 사이드>는 존 리 행콕 감독의 따스한 시선이 더해져 잊지 못할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다.

- <블라인드 사이드>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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