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10-02 출생ㅣ스페인스페인의 대표적인 여배우 마리벨 베르두는 1970년생으로 열세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베테랑 배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투 마마>와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이 선호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 투 마마>에서는 최근 <그래비티>로 돌아온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에서는 <퍼시픽 림>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2009년 작 <테트로>에서는 <대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에서 냉혹하고 사악한 악역을 맡은 마리벨 베르두는 음모를 꾸미는 사악한 표정과 미간을 찌푸리며 불쾌함을 드러내는 모습조차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내었다. 그녀는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에서의 열연으로 2013년 고야상 시상식에서 페넬로페 크루즈와 나오미 왓츠를 제치고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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