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 출생ㅣ한국ㅣ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 (1996) 데뷔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하 김정학, <아 유 레디?>에서는 냉정하고 이기적인 성형외과 의사 유강재 역을 맡았다. 윤상호 감독은 김정학을 처음 만나는 순간 시나리오 속 유강재처럼 예리한 눈빛 속에 여린 심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삼십 대 초반의 상처받은 남자를 보았다고 했다.
<공공의 적> 1편부터 <강철중> 까지 늘 선배인 강철중의 뒤치닥거리를 도 맡아 했던 속 깊고 착한 후배 ‘김형사’ 역을 맡았다. 다만 영화 <공공의 적>에서는 순둥이 같은 모범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강철중>에서는 하늘 같은 반장님의 말씀에도 귀여운 반항을 하는 등 이전보다는 좀 더 거친(?) 모습을 보여준다.
부드러운 이미지 속에서 지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그는 2007년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의학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의대 출신 변호사로 출연해 짧은 분량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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