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수배 (97) 데뷔정흥순 감독은 97년 박중훈 주연의 코미디 영화 <현상수배>로 데뷔했다. 당시 포스트 프로덕션을 미국에서 진행하면서 할리우드 시스템을 지대로 익혔다고 자부하고 있기도. 감독 스스로 걸어 다니는 웃음 보따리라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역시나 코미디 쪽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김기영 감독과 고영남 감독의 연출부로 시작해 <결혼 이야기>,<숲속의 방>의 제작 부장을 지낸뒤 호주 올 로케이션 영화 <현상수배>로 연출 데뷔한 그는 근 5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두번째 영화 <가문의 영광>은 2002년 추석극장가를 완전히 평정하였다.
천재 소리는 못 들어도 명장소리는 듣고 싶다는 정흥순 감독의 2003년 첫 출사표 <조폭마누라2 - 돌아온 전설>은 잘만든 상업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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