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영화학교 E.S.E.C (에섹) 출신의 김인식 감독은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연출부를 거쳐 93년부터 감독 데뷔를 준비했지만, 근 10년만에 데뷔작을 발표하는 시련을 겪었다. 파격적인 동성애 묘사로 화제가 되었던 데뷔작 <로드무비>에서 김인식 감독은 진지한 화법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여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 부문과 런던 영화제에 초청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2004년 두번째 작품 <얼굴없는 미녀>에서 김인식 감독은 데뷔작보다 훨씬 더 화려해진 영상미와 세련된 스타일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화,한국을 만나다 3> 보도자료 중에서-

전남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역시 파리에서 영화 학교를 다녔다. <어디서나 슬픔은 반짝인다> <바이올렛> 등 소설를 발표했으며 <로드무비>로 영화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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