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연기 활동을 바탕으로 내공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백일섭.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푸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백일섭이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옆집 할아버지이자 아름이의 친구인 장씨 역을 맡아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장씨 캐릭터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따뜻하며 정이 가는 인물이다.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그 연배의 배우들을 생각했을 때, 일순위로 떠오른 분이 바로 백일섭씨였다”며 백일섭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전한 이재용 감독. 특히 특유의 푸근한 매력과 재치 넘치는 대사, 인간적인 연기를 보여줄 백일섭은 열 여섯 살 아름이와 나이를 초월한 애틋한 우정으로 따스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 보도자료 중에서-

196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백일섭은 안방극장에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연기로 사랑을 받아 왔다. 90년대 이후 ‘아, 글씨!’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푸근하고 훈훈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2002년 <피도 눈물도 없이>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2003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외화 제외)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백일섭은 졸부 아버지 역할을 맡아 감초 같은 코믹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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