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10-30 출생ㅣ중국 안미성ㅣ생사결 (1982) 데뷔1953년 중국 안미성 출신. 홍콩동방드라마학교를 다니면서 북파 쿵푸를 7년 간이나 익힘. 아버지가 영화감독 정강(程剛)이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영화에 심취할 수 있었다. 학교를 졸업한 뒤 TV드라마의 무술감독과 스턴트맨으로 영화계에 뛰어 들었다.
정소동은 1980년 담가명 감독의 <명검>에서 무술감독으로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오우삼과 조우했던 <첩혈쌍웅>(1989), <소오강호>(1990) 등 유수 영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1982년 <생가결> 감독으로 데뷔 한 뒤 당시 큰 이슈를 일으켰던 공포 무협멜로<천녀유혼>(1987)로 왕조현을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로 스타덤에 올렸고 임청하, 이연걸 주연의<동방불패> (1991)로 판타지가 가미된 무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오락 영화의 대가로 부상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감독의 위치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질과도 같은 무술감독으로 회귀해, 장예모 감독과 함께한 <영웅> <연인> <황후화>뿐만 아니라 <명장> <쿵후덩크>에 이르기까지 대륙에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가장 예술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단 한사람’으로 일컫을 정도로 칭송을 받고 있다.
그는 그 동안 쌓아왔던 무술감독으로써, 또는 감독으로 ‘영화’라는 테두리 안에서 40년을 바친 자신을 위해 2008년 영화<연의 황후>로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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