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영화 <장화, 홍련>을 통해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성숙한 연기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등 각종 영화제의 신인 여우상을 휩쓴 임수정. 이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전국에 ‘미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ing>, <각설탕>, <새드 무비>, <행복>, <전우치>, <김종욱 찾기>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드라마, 액션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온 임수정이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첫 코믹 로맨스에 도전한다. 솔직하고 당찬 매력의 캐릭터 ‘정인’으로 돌아온 임수정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보도자료 중에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영화 <새드무비><행복><싸이보그지만 괜찮아><전우치>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임수정이 이번에는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로 또 한번 변신을 시도한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작업복, 털털하지만 자신감 없는 성격. 그 동안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청순가련함의 대명사로 꼽혀왔던 그녀가 <김종욱 찾기>를 통해 오랫동안 가슴에 품은 첫사랑을 잊지 못해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본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로 돌아오는 것.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그녀가 선보이는 첫사랑을 못 잊는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서지우는 전국 모든 여성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욱 찾기> 보도자료 중에서-

명덕여고 졸업. 18세 때인 1998년 패션지 ‘쎄씨’의 표지 모델로 데뷔, 이후 드라마 "좋은 친구들", "흑과 백"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드라마 "학교 4"에서 모범생 역으로 나오기도 했던 임수정은 <피아노 치는 대통령>에서 대통령의 무남독녀 외동딸 역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장화, 홍련>으로 청룡영화상 및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 <각설탕>을 통해 여배우 원톱영화로 놀라운 흥행을 이루었고,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까지, 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충무로의 보석같은 여배우다. 황정민과 함께 출연한 <행복>으로 첫 정통 멜로에 도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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