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생으로 KBS 공채 13기. 청주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원래는 화가지망생이었지만 개그맨으로서의 자질을 발견, 진로를 변경했다. ‘노라줘’‘땅그지’라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입담도 특출나지만, 그는 그만의 캐릭터 창출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 이는 아마 화가를 꿈꿨던 그의 창작력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TV 다큐 <인간극장>에서 그의 무명시절 이야기, 신혼생활, 그리고 꾸밈없는 생활인으로서의 평범한 모습이 나온 이후 인기가 더 높아졌지만 항상 노력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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