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연기자 차예련은 그녀만의 개성 있는 마스크로 독특한 분위기의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에서 귀신의 목소리를 듣는 ‘초아’ 역을 통해 충무로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을 받은 그녀는 이후 영화 <므이>를 통해 호러퀸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다졌다.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털털한 성격을 지닌 그녀는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도 유명하다. 이번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차예련은 세 친구와 절친이지만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자존심 강한 차도녀 ''수진''을 완벽히 연기했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보도자료 중에서-

본명이 박현호인 차예련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으로 최근 각종 CF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CF 퀸. 평소 공포 영화를 즐겨보며, <여고괴담> 시리즈로 연기를 시작하고 싶었다고 공언하는 당찬 신예다. 기네스 팰트로를 연상시키는 가녀린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창백한 아름다움은 차예련 만이 가지고 있는 묘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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