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6-20 출생ㅣ중국ㅣ금수정전 (1989) 데뷔이가흔(李嘉欣)은 신장 172의 화려한 미모를 자랑한다. 1988년 미스 홍콩 1위로 뽑힌 그녀는 미스 화교 1위, 미스 화교 포토제닉상 등, 홍콩에서 열린 여러 미인대회에서 1위로 입상, 1989년에는 홍콩 매스컴이 선정한 홍콩 10대 미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빼어난 미모와 함께 1989년 영화 <금수정전>으로 영화계에 첫 데뷔한 그녀는 홍콩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어 주목을 받았으며 같은 해에 촬영된 <천녀유혼 2>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 작품으로 얼굴이 알려졌는데 왕조현의 여동생역으로 장학우와의 슬픈사랑을 하는 털털한 이미지로 나온다.
홍콩 4대 천왕(유덕화, 장학우, 곽부성, 여명)중 한 명인 여명과 MTV를 찍으면서 스캔들을 일으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녀는 이후 꾸준히 영화에 출연, <동방불패>에서 이연걸의 덜렁거리는 사매역으로, <방세옥>에서는 이연걸의 연인역으로 영화에서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1995년 그녀는 왕가위 감독의 <타락천사>에 출연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과감하고도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 1995년 홍콩 금상장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에너멜 원피스, 그물 스타킹의 섹시한 여인으로 타락천사에서 이가흔은 차갑고 강한 이미지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반면 <독고구검>과 같은 고전 무협물에서는 기품있고 정숙한 이미지로 어필했다. 1998년 허우샤오시엔의 <해상화>에서 기녀연기를 하며 무게 있는 내면연기 또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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