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름은 엽온의(葉蘊儀)이나 우리에게는 "글로리아 입"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키 157Cm, 몸무게 45Kg의 자그마한 몸집과 깜찍한 외모에 요정 같은 분위기로 한때 큰 인기를 모았으나 결혼과 함께 은퇴, 주부로서 살고 있다. 우리에게 글로리아 입이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공작왕: 孔雀王>(1990)에서 아수라역을 통해서이다. 마성과 천진함을 동시에 가진 소녀로 분해 반짝이는 눈빛을 보여주었던 글로리아 입의 앳되고 순수한 모습이 많은 남성팬들을 만들게 하였다. 당시 홍콩영화가 한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었고 그 와중 글로리아 입도 함께 인기를 얻어 주윤발, 호혜중과 함께 내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국과 홍콩의 합작영화 <안개 속에 2분더: 霧都情仇>(1994)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도 하였다. 홍콩에서는 배우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동하고 다수의 CF에도 출연하였다. 특별히 연기력이 뛰어나지는 않으나 각종 영화에서 그녀만의 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역을 맡아 인기를 누렸었다. 가족은 부모님, 여동생, 할머니가 있고 1995년 결혼하여 1996년 득남하여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스커트와 블라우스 차림을 즐겨입으며 모자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