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빨간 모자의 진실2><마다가스카3>등에서 뛰어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마틴 숏은 ‘빅터’의 아빠 ‘Mr. 프랑켄슈타인’과 악동친구 ‘나소르’, ‘버거마이스터 시장’ 역할까지 1인 3역을 맡아 남다른 캐릭터 소화 능력을 과시한다.

-<프랑켄위니> 보도자료 중에서-

TV배우인 낸시돌먼과 1979년에 결혼해 2남1녀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마틴 쇼트는 1950년생 캐나다 출신의 코미디 배우로서 국내에도 여러작품이 소개되어 얼굴이 무척 낯익다. 1972년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을 졸업할 당시에도 그는 그저 평범한 사회생활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대학 동창생 유진 레비와 데이브 토마스에 이끌려 배우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듬해 토론토에서 공연된 연극 <고드스펠>(1973)으로 데뷔한 후에 그들은 미국 시트콤 <어소시에이트>(1979)등에 함께 출연하며 우애를 다졌다. 쇼트는 그의 코믹한 캐릭터가 곧 두각을 나타내어 TV 쇼와 여러 코미디 영화의 조,단역 전문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 SCTV>(1983)는 그에게 얼 그레이 상을 안겨주었다. 그의 출연작이자 대표작은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도 힘들다. 우선 <이너 스페이스>(1987)에서 맥라이언과 데니스 퀘이드 부부의 사랑을 이어주는 얼뜨기 주인공을 연기했고, <신부의 아버지>(1991)에서의 결혼식 이벤트 설계사역을 맡아 맛깔스런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팀 버튼의 <화성침공>(1996)에서 그는 미녀 리사마리에게 반해 백악관이 화성인의 습격을 받게 한 장본인이었다. 자신의 이름을 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마틴 숏 쇼>의 진행을 맡아 일곱 번의 에미상 후보에 올라 코미디 배우로서 재능을 인정 받은 그는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서는 요정 팀블태그 역을 맡아 풍부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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