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6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대니 에일로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자주 등장하는 성격파 배우이다. 버스 운전사, 운송관리, 나이트 클럽소속 직원에다 도둑질까지 안해 본 것이 없는 에일로는 굉장히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연극 <댓 챔피온쉽 씨즌: That Championship Season>에 출연해 그해 가장 뛰어난 신인연기상을 받아 눈에 띄게 된다. <대야망: Bang The Drum Slowly>(1973)으로 장편극영화 배우로 데뷔했고, <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1974), <좋은 형제들: Bloodbrothers>(1978), <핑거스: Fingers>(1978), <사랑은 저 멀리: Hide In Plain Sight>(1980), <사고뭉치 첩보원: Chu Chu And The Philly Flash>(1981), <암흑가의 투캅스: Fort Apache, The Bronx>(1981), <어느 형사의 명예: A Question Of Honor>(1982),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1984), <프로텍터: The Protector>(1985), <카이로의 붉은 장미: The Purple Rose of Cairo, The>(1985), <블루 썬 특급: Lady Blue>(1985),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1987), <환상의 발라드: The Pick-up Artist>(1987)등에서 주로 거친 매력이 있는 경찰, 갱등으로 등장해 전형적인 미국 남성상을 보여준다. <문스트럭: Moonstruck>(1987)에서 셰어의 상대역을 맡아 모처럼 탄탄한 드라마 연기를 펼쳤던 에일로는 <똑바로 살아라: Do The Right Thing>(1989), <바티칸 특명: Russicum: I Giorni Del Diavolo>(1989), <에디 머피의 할렘 나이트: Harlem Nights>(1989), <대부와 연인: Crack In The Mirror>(1989), <해결사: The January Man>(1989), <야곱의 사다리: Jacobs Ladder>(1990), <허드슨 호크: Hudson Hawk>(1991), <뉴욕 29번가: 29th Street>(1991), <크레믈린 특공대: Comrades In Arms>(1991), <사랑의 울타리: Once Around>(1991)까지 조연에 머무르면서 좋은 연기를 펼쳤다. 연극계에서도 종종 활동했던 에일로는 1976년 브로드웨이 데뷔작인 < Lampost Reunion>으로 연극 세계상을 수상하였다. TV물 < Family of Strangers>(1981)으로는 에미상을 수상해 저력있는 연기자임을 확인시켜주었다. <똑바로 살아라: Do The Right Thing>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처음 주연을 맡았던 <루비: Ruby>(1992)를 비롯해 이후에도 영화계에서 <황혼의 로맨스: The Cemetery Club>(1993), <픽클: The Pickle>(1993), <금고털이와 소년: Me And The Kid> (1993), <패션쇼: Pret-A-Porter>(1994), <레옹: Leon>(1994), <48시간의 킬링 게임: 2 Days in the Valley>(1996), <투 머치: Two Much>(1996), <밸리에서의 이틀: 2 Days In The Valley>(1996), <씨티 홀: City Hall>(1996)등에 출연해 개성있는 역할들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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