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7월 19일 독일의 로젠하임에서 태어난 조지 드준자는 미국으로 이주해 < The Happy Hooker>(1975)로 영화에 데뷔한다.
둥글둥글한 이미지로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드준자는 <디어 헌터>(1978)와 같은 좋은 작품에도 출연했지만 날카롭고 선이 강한 토버트 드니로나 크리스토퍼 웰큰 등의 동료 배우들에게 이목이 집중?怜?항상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농담으로 빡빡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드준자는 TV시리즈 < Law and Order>(1990-91)에서 형사 맥스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조지 드준자는 스타급 배우로 발돋움하지는 못했지만 뉴욕에서 수 많은 연극에 출연했고 다양한 영화 배역을 통해 연기력을 연마한다.
드준자는 초기에는 의외로 총잡이나 냉혈한 성격의 악역을 맡았지만 차츰 부드러운 역을 소화하기 시작했고 이미지 메이킹을 해서 요즈음엔 다소 심약한 느낌까지도 주는 독특한 이미지 변화를 가져간 배우다.
드준자는 <원초적 본능>(1992)에서 마이클 더그라스가 살인마에게 매력을 느껴 이성을 잃자 그를 도우려 애쓰는 동료 경찰관으로 출연해 우리 관객들의 눈에 익혀졌다.
초기의 이미지 때문일까. 최근에도 <예고 살인>(1996), <명탐정 D.C>(1997)등과 같은 힘있는 장르의 영화에 출연한 드준자는 2000년 < Above Suspicion>에 출연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