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사이드웨이>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올랐으며 각종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타이틀 IX 프로덕션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하여 다큐멘터리 <아이 노우 어 우먼 라이크 댓>를 제작해 피닉스 영화제에서 프리뷰를 가졌고 2009년 시카고 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시사회를 가졌다. <파이어월><프레리 홈 컴패니언><애스트로넛 파머><넘버 23>과 기획까지 겸한 <리플 이펙트><메디엄><레인메이커><미시시피의 유령><캔디맨><정오의 열정><슬램><사구> 등에 출연했다. 케빈 스페이시와 함께 <발명의 아버지>에 출연할 예정이다.

-<레드 라이딩 후드> 보도자료 중에서-

배우 마이클 매드슨의 여동생인 버지니아 매드슨은 1963년 미국에서 태어나 시카고 등지에서 자라며, 북서부 대학에서 연기수업을 받았다. 에미상 수상자의 딸로서, 메드슨이 TV배우가 되는 것은 거의 당연한 일이었다. 영화에 데뷔하기 전까지 메드슨은 독립 극단에서 충실한 연기경력을 쌓았다. 차가우면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메드슨은 그녀의 깊이있는 연기력보다 누드의 모습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심지어는 그녀가 오랜동안 출연했던 TV시리즈 < Gone>(1987)에서의 첫 장면도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었다. 그녀가 그저 벗는 배우로 낙인찍히는 것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프게 생각했던 건 마이클 매드슨이었다. 그는 그녀가 누드로 등장한 영화는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1992년 호러물 <캔디맨: Candyman>으로 시카고에 돌아온 메드슨은 비로소 연기자로서의 인정을 받게 되었고, TV에서는 < The Hearst and Davies Affair>(1985)에서 몰락한 여배우 마리온 데이비스의 배역 연기로 상대배우였던 베테랑 로버트 미첨을 넘어서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헐리우드로 오기 전 약혼자였던 배우 빌리 캠벨과 함께 스타가 되기 위해 헐리우드에 왔던 것이라고 한다. 배우인 데니 휴스톤과 이혼한 후, 안토니오 사바토 주니어와의 사이에서 잭이라는 아들을 낳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