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봉

 

1,822,793관객 동원
 1934-03-01 출생
성우로 출발해 48년 <푸른 언덕>으로 영화를 시작한 윤일봉은 한국영화의 황금기였던 6.70년대 주로 멜로 영화의 주연으로 관객을 만났던 배우이다.
60-80년대 영화계를 휘어잡았던 멜로연기의 대가 윤일봉은 최은희, 김지미, 윤정희, 이미숙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 공연한 "최대의 행운아"이기도 하다. 40대를 넘긴 올드팬 중에도그가 쏟아낸 멜로연기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만큼 그의 연기는 깊이가 있고 여운이 남는 인상적인 것이다. 이제 그는 "원로"소리를 듣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열정적이다. 6여년전부터 참여하고 있는 사업과 배우협회, 영화인협회 등의 일을 돌봐주고 있다고. 요즘 그는 깊이있는사랑이 담겨있는 영화기획을 해볼 생각도 가지고 있다. 흥미위주의 요즘 영화와는 다른, 중년층을 겨냥한 멋진 작품을 남기고싶은 배우 특유의 욕망이 그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구원의 애정>의 성공으로 인해 스타덤에 오른 윤일봉은 <애원의 고백>(1957), <아리랑>(1957), <사랑하는 까닭에>(1958), <그림자 언덕>(1958), <행복의 조건>(1959), <폭풍의 언덕>(1960), <연애선언>(1960), <이 세상 어딘가에>(1962), <아름다운 수의>(1962), <애하>(1967) 등 멜로드라마 계열의 작품을 주로 출연하였다. 이러한 멜로영화에서 그는 미남 배우들이 스타의 자리를 누리는 멜로드라마의 통속성을 초월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찾아 그의 진면목을 나타내게 된다. 그는 이형표 감독의 <애하>에서 부유한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긴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하여 도덕성과 대립하는 인간의 욕망, 기존질서에 도전하는 반항적이며 지적인 연기 성격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제6회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색은 조연상이었지만 실제로는 주연상에 필적할 정도 이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70년대 초에는 5년간의 홍콩영화 출연으로 국내영화 출연이 많지 않았지만 <당신만을 사랑해>(1978), <내가 버린 남자>(1979), 장미희와 공연한 <바다로 간 목마>(1980), 정윤희와 공연한 <여자의 함정>(1982) 등 히트작 마다 출연하였다. 그러나, 한국 영화계가 점차 침체의 늪에 빠져들던 80년대 중반이후 그의 활동도 뜸해졌다. 86년 [윤일봉프로덕션]을 창립하여 직접 제작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98년 영화진흥공사 사장으로 발탁되어 후배 영화인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20세기 후반 50년간을 영화연기자로서, 영화인을 아끼는 영화인으로서 살아온 윤일봉은 6, 70년대 스크린을 누비던 기라성 같은 남성 연기자들의 행렬 속에서 스타로 군림하기보다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지켜온 연기자로 한국의 관객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특별한 존재로 영화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대종상남우조연상(애하,67), 청룡영화상남우조연상(석화촌,72), 대종상남우주연상(가고파), 예술문화대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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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03-01 출생
성우로 출발해 48년 <푸른 언덕>으로 영화를 시작한 윤일봉은 한국영화의 황금기였던 6.70년대 주로 멜로 영화의 주연으로 관객을 만났던 배우이다.
60-80년대 영화계를 휘어잡았던 멜로연기의 대가 윤일봉은 최은희, 김지미, 윤정희, 이미숙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 공연한 "최대의 행운아"이기도 하다. 40대를 넘긴 올드팬 중에도그가 쏟아낸 멜로연기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만큼 그의 연기는 깊이가 있고 여운이 남는 인상적인 것이다. 이제 그는 "원로"소리를 듣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열정적이다. 6여년전부터 참여하고 있는 사업과 배우협회, 영화인협회 등의 일을 돌봐주고 있다고. 요즘 그는 깊이있는사랑이 담겨있는 영화기획을 해볼 생각도 가지고 있다. 흥미위주의 요즘 영화와는 다른, 중년층을 겨냥한 멋진 작품을 남기고싶은 배우 특유의 욕망이 그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구원의 애정>의 성공으로 인해 스타덤에 오른 윤일봉은 <애원의 고백>(1957), <아리랑>(1957), <사랑하는 까닭에>(1958), <그림자 언덕>(1958), <행복의 조건>(1959), <폭풍의 언덕>(1960), <연애선언>(1960), <이 세상 어딘가에>(1962), <아름다운 수의>(1962), <애하>(1967) 등 멜로드라마 계열의 작품을 주로 출연하였다. 이러한 멜로영화에서 그는 미남 배우들이 스타의 자리를 누리는 멜로드라마의 통속성을 초월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찾아 그의 진면목을 나타내게 된다. 그는 이형표 감독의 <애하>에서 부유한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긴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하여 도덕성과 대립하는 인간의 욕망, 기존질서에 도전하는 반항적이며 지적인 연기 성격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제6회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색은 조연상이었지만 실제로는 주연상에 필적할 정도 이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70년대 초에는 5년간의 홍콩영화 출연으로 국내영화 출연이 많지 않았지만 <당신만을 사랑해>(1978), <내가 버린 남자>(1979), 장미희와 공연한 <바다로 간 목마>(1980), 정윤희와 공연한 <여자의 함정>(1982) 등 히트작 마다 출연하였다. 그러나, 한국 영화계가 점차 침체의 늪에 빠져들던 80년대 중반이후 그의 활동도 뜸해졌다. 86년 [윤일봉프로덕션]을 창립하여 직접 제작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98년 영화진흥공사 사장으로 발탁되어 후배 영화인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20세기 후반 50년간을 영화연기자로서, 영화인을 아끼는 영화인으로서 살아온 윤일봉은 6, 70년대 스크린을 누비던 기라성 같은 남성 연기자들의 행렬 속에서 스타로 군림하기보다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지켜온 연기자로 한국의 관객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특별한 존재로 영화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대종상남우조연상(애하,67), 청룡영화상남우조연상(석화촌,72), 대종상남우주연상(가고파), 예술문화대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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