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06-22 출생 장동휘(張東暉)는 1920년 6월 22일 인천에서 출생하였다. 인천제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에 악극단 컬럼비아에 입단하면서 연기생활을 시작하였다. 1954년에는 영화 <아리랑>으로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한국영화계의 산증인이라 할 수있는 그는 한평생 영화배우로서 한국영화계와 함께하였다. 다양하고 풍부한 영화경력으로 우리나라 영화계의 커다란 획을 긋는 역할을 하였다.
김효천감독의 영화<팔도사나이>(1969)에서 의리의 사나이 호역할을 맡았다. 그영화에서 고아로 자라 팔도 장사들을 굴복시켜 규합한 뒤 한국인을 못하게 하는 일본인 건달들과 헌병들을 혼내주는 역할을 한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한국전쟁영화의 표본이라 할 만큼 대표적인 작품이다. 장동휘 최무룡 이대엽등 1960년대 남성미의 표상이었던 세 배우의 열연을 볼 수 있다.
가장 최근의 영화 <만무방>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가족 모두를 잿더미에 묻어야 했던 노인으로 나왔다. 여기에서 장동휘는 아내와 손주들이 불길에 휩싸여 울부짖는 소리를 뒤로 하고 질긴 목숨을 부지해야 했던 한 많은 인생을 연기한다. 한국 영화의 산증인 장동휘가 <경찰관>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배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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