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12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태어난 테드 댄슨은 영화보다는 시트콤으로 더 뜬 배우이다. 아버지가 고고학 방면에 뛰어난 식견을 가지고 있었던 분이자 박물관 관리소장을 지냈다. 아버지의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어린 시절을 아리조나의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 가까이서 지냈다. 고교시절 농구선수로 뛰었었던 그는 스탠포드대에 진학해서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카네기-멜론대에서 연극을 했지만 욕구를 다 채우지 못해 댄슨은 비벌리힐즈 플레이하우스에서 본격적으로 연기수업을 받았다. 돈을 벌기 위해 TV광고모델로 출연하기 시작했고, 일일 연속극 <서머싯: Somerset>에 악당으로 출연하면서 고정배역을 맡기 시작했다. <양파들판: The Onion Field>(1978)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보디 히트>(1981)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 영화를 본 제작자 글렌 찰스의 눈에 띄어 TV시리즈 <치어스: Cheers>에 1989년부터 출연했고, 에미상을 여러번 수상하면서 인기있는 배우로 성장했다. <뉴욕 세 남자와 아기>(1987)의 성공으로 영화배우로서도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별다른 작품을 만나진 못했다. <걸리버 여행기>(1996), <멈포드>(1999)도 전혀 부각되지 못해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다만 시트콤 <잉크: Ink>에 부인 메리 스틴버겐(Mary Steenburgen)과 출연해 인기를 모았었다. 첫부인 랜디 코쉬(Randy Gosch)와는 6년 정도 살다가 헤어졌고, 두 번째 부인 캐시 코테스(Casey Coates)와는 딸 둘을 두었는데 한 명은 입양한 아이이다. 1995년 결혼한 메리 스틴버겐과는 아직 아이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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