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4월 7일 케나다의 토론토에서 태어난 테드 코체프는 어려서부터 지역 TV에서 경험을 쌓는다.
1957년 영국으로 이주해 그곳에 머물며 영국TV에서 일하던 코체프는 1962년 < Tiara Tahiti>란 작품으로 장편 극영화 감독에 데뷔한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코체프는 좌절하지 않고 차가운 연쇄살인범이 등장하는 자신의 두 번째 연출작 < Life at the Top>(1963)을 완성한다.
74년 캐나다로 돌아온 코체프는 리처드 드레이퓨스를 주연으로 < The Apprenticeship of Duddy Kravitz>라는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 베를린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다.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지만 이 영화는 코체프의 자전적인 요소가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코체프는 < Fun with Dick and Jane>(1977) 등의 영화를 만들다가 82년 <람보>로 전세계적인 흥행성공을 거둔다.
이 영화 이후 코미디를 위주로 액션과 드라마 장르를 오가며 다양한 영화 활동을 벌린 코체프는 <지옥의 7인>(1983), <윈터 피플 >(1989), <공포의 주말>(1989), <패밀리 캅스> (1996)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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