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릴 한나

라울 루이즈

톰 콘티

블라인드 리벤지

영국 런던의 외곽에 있는 어느 외딴 저택. 그곳에 끔찍한 사고로 인해 두 눈을 잃어버린 유명 작가이자 예술 평론가인 ‘폴’이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자서전을 대신 써줄 대필 작가를 구하게 되고, 지적이고 매력적인 여성 ‘제인’이 대필작가로 고용된다. 이제 두 사람은 책을 계기로 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되지만, 이내 제인은 수상한 일을 일삼기 시작한다. 집안일을 돌보던 가정부를 몰래 휴가 보내고, 폴이 불을 꼭 켜 놓으라는 당부도 무시한 채 그를 어둠 속에 가두어 버린다. 이에 폴은 뭔가 일이 잘못 되고 있다는 낌새를 알아차린 후 제인을 경계하기에 이르는데…

두 눈을 잃은 예술 평론가와 그의 눈이 되어 주는 대필 작가 
 두 사람이 외딴 저택에서 벌이는 숨 막히는 진실 게임!

맥스 기와

폴크 헨쉘

소피아 부텔라

다니아 파스퀴니

조지 샘슨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

무대 위 영웅을 꿈꾸는 비보이 애쉬(폴크 헨쉘)는 세계적인 스트리트댄스 대회를 앞두고 에디(조지 샘슨)와 함께 최고의 팀을 결성하기 위한 유럽 투어에 나선다. 런던, 로마, 이비자, 베를린, 암스테르담을 돌며 최정예 멤버들과 팀을 꾸린 애쉬와 에디는 마지막 멤버를 찾기 위해 도착한 파리에서 정열의 라틴 댄서 에바(소피아 부텔라)를 만난다. 라틴과 힙합을 결합한 ‘라틴팝’이라는 새로운 댄스로 배틀을 준비하는 애쉬와 에바. 하지만 낯선 라틴팝을 반대하는 멤버들과의 갈등에 에바는 자취를 감춰버리고, 결전의 날은 점점 다가온다.


HOT한 라틴과 COOL한 힙합의 팀플레이!
 무대는 커지고 배틀은 뜨거워진다!

라이코 글릭

수잔 조지

로드 스테이거

그 여름의 광시곡

1989년 동경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접하기 쉽지 않은 유고 영화. 하지만 인간에 대한 신뢰와 희망이 물씬 베어 있다. 나치의 침공으로 험악해진 유고의 한 마을. 여름 휴양지에서 구조원으로 일하는 안드레아는 한산해진 그 곳을 지키는 일 외에는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한 아가씨와 사랑에 빠져드는데, 그녀는 나치의 손아귀에 떨어진 조국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었다. 그런 그녀의 위험을 지켜만 보던 그는 어느날 강에서 빠져죽어가는 사람을 건져내게 되고 처음으로 구조원으로서의 기쁨을 맛본다.

알란 스미시

써브 다운

핵잠수함의 충돌, 수중폭파씬 등 화려한 해저 액션의 진수. 북극을 향하던 포틀랜드호 핵잠수함은 심해 2천5백피트에서 좌초된다. 원자로는 폭파되어 유독가스가 새어나오고 산소는 점차 고갈되어 가고 북극의 두터운 얼음에 갇힌 잠수함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제 유일한 방법은 원자로에 남아있는 전력을 가동하고 잠수함을 조정해 얼음을 깨고 수면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생존확률 제로의 극한의 상황에 처한 승무원들은 릭의 지휘아래 모두가 살아남기 위한 숨막히는 사투를 벌인다.

로버트 M. 영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페르난도 레이

바티칸의 휴일

교황청 내에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답답해하는 어린 교황 레오 14세의 이야기. 마치 <로마의 휴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온 듯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로마의 휴일>에선 일탈한 공주가 한 남자와 사랑을 하지만 바티칸을 탈출한 교황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가르치고 실천한다는 점이 다르다. 종교적이고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나는 이 영화는 종교인으로서의 갈등을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어린 나이에 교황이 된 벨리니는 그를 신처럼 생각하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과 겉치레 인사말들에 지쳐 교황이라는 자신의 직책에 회의를 느끼며 산다. 어느날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 일어난 뜻밖의 사고로 그는 교황이라는 자신의 삶에서 일탈 해 성의를 벗어던지고 작은 농촌 마을로 들어가 직접 그들의 생활에 부딪친다. 벨리니는 지진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서 보급품 때문에 전염병자 행세를 하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수로를 만든다. 하지만 편하게 보급품만 챙겨오던 몇몇 사람들에겐 벨리니의 이런 행동이 달갑지 않고 그들의 방해로 벨리니는 좌절한다. 이때, 벨리니의 헌신에 감동한 전직 신부 아발라디가 자신이 설계한 풍차를 보여주고 마을엔 다시 물줄기가 흐르게 된다. 벨리니는 상징으로서만의 교황이 아니라 신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교황이 된 것이다.

짐 쿠프

테리 가

미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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