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김하늘

윤계상

신성록

차현정

서동원

옥지영

이대연

길용우

6년째 연애중

연애질 6년차! 사랑하는데 돈 안 든다? 실속파 이웃사촌!

탁월한 경제성과 사생활 보호, 거기에 공공의 즐거움(?)까지 일석 삼조의 노하우를 지닌 영리한 커플이 있다. 

발소리만 들어도, 눈빛만 봐도 척하면 착! 서로 좋아하는 체위까지 몸에 밴 두 사람 ‘재영’과 ‘다진’은 벽하나를 사이에 두고 쿨한 6년차 연애질을 시작한다. 

베란다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모텔보다 아늑한 침대도 두 개, 거기다 생리대 심부름까지 바로 바로 OK!

연애 6년차! 모든 조건은 충족됐다. 이제 남은 건 Happily Ever After?

장기 연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연애 지침서를 히트시킨 베스트 셀러 기획자 다진은 서른 전 팀장 입성을 코 앞에 두고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한다. 

지지리 궁상 떠는 친구들의 애정 상담 전문가로도 손색 없는 홈쇼핑 PD 재영도 남 부러울 게 없다. 승승가도를 달리기만 하는 그들의 빛나는 인생!! 

그러나… 내년에도 후년에도 환상 커플의 궁합은 계속 뜨겁기만 할까? 

알고는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연애에 관한 모든 것, 짧게 해 본 것들은 모르는 뜨겁고 격렬한 그와 그녀의 연애가 올 겨울 공개 됩니다.

다진과 재영의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격렬한 연애에 관한 모든 것!

장길수

윤석화

신성일

박영규

서갑숙

김성찬

김애경

전숙

김길호

오영화

레테의 연가

미혼 여자와 중년의 기혼 남성의 사랑을 그린 이문열의 원작을 장선우가 각색했고, 장길수가 영상으로 옮겼다. 

27세의 여성잡지 기자 희원은 과거에 같은 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했던 화가 민승우와 우연히 만난다. 희원은 순수한 인간성을 가진 그에게 매료되어 점차 사랑을 느끼게 되고, 부모님이 소개한 윤식의 청혼은 그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시킨다. 하지만 기혼자인 승우는 그녀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프랑스로 떠나게 된다. 마지막 송별회장에서 승우는 결별을 선언하고, 그를 떠나보낸 희원은 평범한 남자와 결혼한다.

문여송

최선아

사랑 만들기

태훈과 미혜는 소문난 커플로 캠퍼스 생활을 즐긴다. 태훈은 럭비부원이지만 동화작가를 지망하고, 미혜는 미대 회화과에 다니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다. 두 사람은 낭만을 만끽하면서 어느새 서로를 결혼상대자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미혜네의 갑작스런 미국 이민으로 태훈은 고민한다. 그러다가 미혜가 약혼할 것을 결심하지만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태훈은 생맥주집 아르바이트로, 미혜는 초상화 아르바이트로,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동거한다. 그들은 경제적인 어려운 문제가 있으나 그때마다 사랑을 재확인한다. 어느날 미혜가 가스중독으로 인하여 사경을 헤매는 엄청난 시련을 맞은 태훈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살려낸다. 그러나 빚을 갚기 위해 태훈은 미혜 모르게 지하철 공사장에 나가 일하게 되고, 방학중에도 같이 있어 주지 않는다고 불만인 미혜는 미국으로 떠난다.&nbsp;&nbsp;

김영철

박순애

유진선

달아난 말

고독과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교수가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해직된 철학교수 진우는 어린시절에 가출하여 뛰어난 능력으로 자수성가 했으나 늘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그는 이러한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의 분출구를 찾지 못한 채 정신분열증에 시달린다. 어느날 경마장에서 숙명적으로 달리는 말을 보고 자신을 달아난 말이라 생각하게 되는데, 진우의 증상을 걱정한 아내 희영은 친구인 정신과 의사 현우와 함께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진우의 모습에 대한 슬픔을 이기지 못한 희영은 결국 자살하고 만다.

김지미

이보희

아메리카 아메리카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영화. 지나치게 비극적인 미국 이민자들의 모습과 근거 없이 희망적인 마지막 장면이 부조화를 이룬다. 42회 깐느국제영화제 출품작. 미국 생활에 대한 부적응과 부모의 이혼으로 갈 곳 없는 신세가 되어 매춘부 생활을 하고 있는 스잔은 출옥하여 아내를 찾아 떠돌아 다니는 중년 교포남자 현우와 동행하게 되고, 밀입국 하여 친구를 찾고 있는 동만도 그들과 합류하여 미국 곳곳을 떠돌아 다닌다. 현우는 극적으로 아내와 재회하고 동만과 스잔은 그들을 바라보며 희망적인 미래를 꿈꾼다.

이시다 에리

김수용

사랑의 묵시록

<허튼소리>의 검열에 항의해 한때 연출직을 은퇴했던 김수용 감독의 연출 복귀작. 일제시대 한국으로 와 평생을 ‘고아들의 어머니’로 살다간 일본여성 타우치 찌즈코(한국명: 윤학자)와 그의 남편이자 공생원의 청년원장 윤치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주인공 윤기의 고뇌가 그려진다. 첫 번재 한일합작 영화로 1997년 일본 가톨릭영화상을 수상했다. 윤학자 역은 일본배우 이시다 에리가, 한국인 남편 윤치호는 길용우가 맡았으며 <살인의 추억>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박노식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시네마테크K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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