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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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07-19 출생
남정임의 본명은 이민자.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2년 47세라는 젊은 나이에 작고한,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까지 한때를 주름잡았던 트로이카 시대의 여배우이다.

그녀는 신인배우를 모집하는 응모에서 1천 3백명의 응모자를 제치고 당선되면서 신데렐라처럼 등장하여 연기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것이 그녀의 데뷔작인 <유정>(1965)이며, 이 영화의 성공으로 다음해인 1966년에 김수용 감독의 <학사기생>(1966), <망향>(1966), <잘있거라 일본땅>(1966)에, 그리고 정진우 감독의 <초연>(1966), 최인현 감독의 <아무도 모르게>(1966) 등 한해에 무려 18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마치 혜성처럼 등장하여 인기스타의 여배우가 된다.
1967년에도 김수용 감독의 <만선>(1967), 정창화 감독의 <돌무지>(1967) 등 27편에 출연한다. 이렇게 다수의 영화에 겹치기 출연한 것은 당시에는 작품 수로 인기경쟁을 벌이던 점을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녀는 1971년 재일동포와 결혼하면서 일단 영화계를 떠나기까지, 남정임의 전성기라 할 6년 동안에 무려 2백 연편의 영화에 출현했다.
이러한 다수의 출연작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영화를 남겼는데, 그녀의 초반기 주요 작품은 대부분 명작 소설을 영화화한 소위 문예영화계열에 속한다.
그러다가 사극 영화와 검객 영화에도 출연을 하는데, 이렇게 연기생활 후반에 갈수록 흥행용 오락영화가 많아진 것은 제작 경향의 변화 탓과 남정임 자신이 작품선정에 유연해졌음을 말한다.
그러나 남정임 영화의 주류는 역시 그녀의 젊은 미모와 발랄함과 뛰어난 유행감각을 밑천으로 하는 청춘영화, 연애영화다. 그녀는 도발적 충동적 이미지로 신세대 감각을 발산하며 이러한 영화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던 것이다.

결혼, 이혼, 재혼 등으로 몇차례 은퇴와 컴백을 반복하며, 연기에의 집념을 간직하다가 4년여의 긴 투병생활 끝에 결국에는 1992년 악성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정임은 다가오는 죽음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병을 고친 뒤 자신의 투병생활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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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07-19 출생
남정임의 본명은 이민자.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2년 47세라는 젊은 나이에 작고한,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까지 한때를 주름잡았던 트로이카 시대의 여배우이다.

그녀는 신인배우를 모집하는 응모에서 1천 3백명의 응모자를 제치고 당선되면서 신데렐라처럼 등장하여 연기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것이 그녀의 데뷔작인 <유정>(1965)이며, 이 영화의 성공으로 다음해인 1966년에 김수용 감독의 <학사기생>(1966), <망향>(1966), <잘있거라 일본땅>(1966)에, 그리고 정진우 감독의 <초연>(1966), 최인현 감독의 <아무도 모르게>(1966) 등 한해에 무려 18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마치 혜성처럼 등장하여 인기스타의 여배우가 된다.
1967년에도 김수용 감독의 <만선>(1967), 정창화 감독의 <돌무지>(1967) 등 27편에 출연한다. 이렇게 다수의 영화에 겹치기 출연한 것은 당시에는 작품 수로 인기경쟁을 벌이던 점을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녀는 1971년 재일동포와 결혼하면서 일단 영화계를 떠나기까지, 남정임의 전성기라 할 6년 동안에 무려 2백 연편의 영화에 출현했다.
이러한 다수의 출연작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영화를 남겼는데, 그녀의 초반기 주요 작품은 대부분 명작 소설을 영화화한 소위 문예영화계열에 속한다.
그러다가 사극 영화와 검객 영화에도 출연을 하는데, 이렇게 연기생활 후반에 갈수록 흥행용 오락영화가 많아진 것은 제작 경향의 변화 탓과 남정임 자신이 작품선정에 유연해졌음을 말한다.
그러나 남정임 영화의 주류는 역시 그녀의 젊은 미모와 발랄함과 뛰어난 유행감각을 밑천으로 하는 청춘영화, 연애영화다. 그녀는 도발적 충동적 이미지로 신세대 감각을 발산하며 이러한 영화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던 것이다.

결혼, 이혼, 재혼 등으로 몇차례 은퇴와 컴백을 반복하며, 연기에의 집념을 간직하다가 4년여의 긴 투병생활 끝에 결국에는 1992년 악성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정임은 다가오는 죽음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병을 고친 뒤 자신의 투병생활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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